[돈카츠 유랑기 2] 압구정 카츠콘바이칸 (정돈은 꼽사리)

2023. 9. 16. 15:00행복해요/맛집탐방

나리쿠라를 향한 돈카츠 유랑기 2탄!

 

친구가 돈카츠 먹고 싶다고 해서 식당을 하나 찾아왔다
압구정에 있는 곳인데 저번에 다른 친구한테도 추천을 받았던 기억이 나는 식당

압구정 로데오역에서 좀 걸어가면 카츠콘바이칸이라는 식당이 있다
캐치테이블 사용하고 원격 줄 서기 앱으로 가능하고 일행 다 도착해야 들어갈 수 있음

압구정은 사람들 분위기 자체에서 여유가 느껴지고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음 ㅎㅎ


온도 36도 였는데 더위 느낄 때 습도가 훨씬 더 중요한 것 같다
습도 높은 게 훨씬 힘들다 진짜로 후..
습도가 안 높아서 그렇게 덥다고 안 느껴졌음

 

8월 초에 갔던 식당이다

 

가격도 괜찮고 맛도 나름 만족해서 기분 좋았다
앞으로 여기는 가끔씩은 올 것 같다

로스는 15,000원이고 히레는 18,000원이다
나는 기름진 걸 좋아해서 어딜 가든 무조건 로스로 먹는다
카레는 4,000원인데 좀 아깝긴 한데 시키는 걸 추천한다

 

친구는 튀김옷이 조금 눅눅하고 기름진 게 아쉬웠다고 했는데 
나는 지금까지 먹었던 한국 돈카츠 중에 제일 나았음
근처에 갈만한 카페도 많고 동네가 여유로운 분위기라서 가산점이 있음 ㅋㅋ

근데 역시 돈카츠 순수 맛은 나리쿠라가 압도적이다
가격도 2배이상으로 비싸긴 한데 그럴 만한 맛이다 (거의 3배임)

굉장히 만족한 식당!

 

정돈이라고 굉장히 유명한 돈카츠 식당이 있는데, 거긴 실망스러워서 따로 사진도 없고 후기도 없다

신사에서 한 번 혜화에서 한 번, 총 두 번 가봤는데 두 번다 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