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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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의 프라이빗한 힐링 여행
22년 12월 제주도에서 프라이빗한 힐링 여행을 했다 부모님 인맥으로 가게 된 프라이빗한 타운하우스 짧게 2박3일인가 있었는데, 여행지 사진은 없고 숙소 사진뿐이다 사람들이 왜 프라이빗한 곳을 찾게 되는지 알게 된 여행이었음 여러 군데 돌아다니고 미술관도 가고 그랬는데 사진이 왜 없지.. ㅠ 숙소 지하 주차장에 널려있는 외제차 중 하나 대문부터 고급의 맛이 느껴진다 ㅎㅎ 욕실, 샤워, 세면대와 양변기가 모두 분리되어 있다 건식 샤워실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으로는 안 담기는데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설정샷 하나 찍어봤음 눈 내리는 걸 보면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눈까지 내려서 분위기가 좋았다 ㅎㅎ 눈이 와요 물론 금방 그치긴 했다 한 층 한 동이 한 명의 투숙객에게 배정된다 정원도 잘 되어있다 이 사진..
2023.10.02 -
제주도에서의 추억 (17년 11월)
나에게 제주도는 항상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항상 분위기가 좋은 숙소에서 시간을 보냈어서 더 그렇다 형광등 불빛을 싫어하는 나는 아늑한 전구빛 조명이 좋다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숙소였고, 디자이너의 하우스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집주인분이 실제로 디자인하시는 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같이 간 친구들은 친한 군대 선임들 내가 제일 짬찌였는데 지금은 다 친구지 ㅋㅋ 사실 말은 다 놓은 사이였다 곳곳을 따듯한 분위기로 꾸며놓았다 11월 말에 가서 추웠는데 그래서 더 편하게 지냈던 것 같다 도착하자마자 한 일이 기억에 남는다 식용유가 터져가지고 가져온 옷 바로 빨래했었다 ㅋㅋ 비행기에서 내려서 장보고 도착하니 11시가 넘은 늦었지만 바로 밥을 준비했다 아마 놀러가서 제대로 요리해 먹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 같다 ㅋ..
2023.09.15 -
교토 여행 4일차 (23.06.22) [교토 부립 식물원 ~ 다카라가이케 공원]
2일과 3일차 일정은 어느 정도 미리 일정을 짜고 움직였는데 4일차에는 어디를 갈 지 고민을 좀 했다 한 번쯤 가보면 괜찮겠다 싶었던 곳은 교토의 가츠라 지역이었다 두 군데 정도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첫 번째가 桂離宮(가츠라리큐) 다른 교토의 정원과는 다르게 철저하게 관리해서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곳이다 16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전날 예약을 해야 하는데 예약 필수라는 걸 당일 새벽에 알았다 11시에 현장 예매가 가능하나 입장 가능 시간은 1시 이후라서 시간이 붕 뜨게 된다 또 하나는 桂坂野鳥遊園(가츠라가와 야생 조류 공원) 여기 가면 야생 조류들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끌렸다 이렇게 두 군데 정도만 미리 알아봤는데 결국 가진 않았다 일단 자고 일어나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고 일기..
2023.09.08 -
교토 여행 3일차 (23.06.21) [은각사 ~ 후시미이나리]
교토 여행 3일차 교토 시내의 관광지는 대부분 동쪽에 몰려 있다 대중 교통을 타도 되고 아니면 걸어 다녀도 큰 문제는 없어서 은각사부터 후시미이나리 신사까지의 동선을 짰다 서쪽은 2일차에 갔던 아라시야마 지역이고, 동쪽 경계를 타고 내려오는 동선이 오늘의 계획 교토는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라서 1/3 정도를 횡단하는데도 최단경로로는 8km정도에 내가 짠 경로는 12km 밖에 안됨 교토가면 금각사도 일정에 많이 넣곤 하는데, 진짜 별로다 볼 게 없다 진짜로 그래서 이번엔 스킵함 방이 워낙 교토 구석탱이라서 지쇼지(은각사)까지는 버스 한 번 환승해서 도착했다 그 다음부터는 짜 놓은 동선대로 쭉 걸어서 다녔다 (이틀 합쳐서 대충 35km 정도) 날씨가 비가 오기 직전이라서 우산 챙겨나갔는데 은각사 앞에서 새똥..
2023.09.05 -
교토 여행 2일차 (23.06.20) [아라시야마(嵐山)]
교토 여행 2일차 첫 날 방에 들어가서 교토 어느 지역을 갈지 고민을 좀 했다 조금 생각해보다 아라시야마를 먼저 가기로 결정 저번 일본 여행 때도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교토를 다닐 때, 가고 싶은 곳 전부 다 가길 원한다면 지하철 + 패스 1일권 구매하면 된다 그런데도 관광지 접근성은 떨어진다 (관광지 따로 다니는 전차는 패스에 포함이 안 됨) 근데 구글지도가 교토 버스노선 최신화가 안되어 있다 정류장마다 친절하게 어떤 버스가 어디에 서는 지 다 적혀 있으니 참고해서 버스 타야함 지하철 역에 1일권 판매기가 있으니 그걸로 구매하면 되고 첫 이용일자의 영업시간 종료시까지 사용 가능 버스에서 살 거면 기사님한테 사면 된다 내가 있었던 방은 지하철 가라스마선 종점(고쿠사이카이칸역)에서 걸어서 2..
2023.09.05 -
교토 여행 1일차 (23.06.19) [숙소 & 근처(岩倉幡枝町)]
군대 가기 전인 2017년 겨울 이후로 6년만에 일본 여행을 왔다 3주간의 간사이 - 나고야 - 도쿄 여행 이후 두 번째 일본 방문이다 이번에는 짧게 4박5일만 갔다 왔음 교토에 사는 친구 방이 비게 돼서 이번엔 교토에만 머물렀다 첫날 비행기는 오후 1시로 예매했는데, 공항이 멀어서 오전 8시 25분 버스탐 딱히 막히지도 않았는데 2시간 넘게 걸림 간사이 공항 도착해서 버스 티켓 끊으려고 했는데 눈 앞에서 놓침 배차 간격도 50분이나 돼서 교토역에 도착하니 거의 6시였음 버스 왼쪽 좌석을 타고가면 가는 길에 오사카만을 보면서 갈 수 있다 한국은 버스나 화물차 엄청 더러운데, 일본은 매일 관리하는 듯 엄청 깨끗했다 하늘도 미세먼지 없어서 기분 좋은 하늘색 Nishiki Warai · 일본 〒604-8142..
202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