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4)
-
제주도에서의 프라이빗한 힐링 여행
22년 12월 제주도에서 프라이빗한 힐링 여행을 했다 부모님 인맥으로 가게 된 프라이빗한 타운하우스 짧게 2박3일인가 있었는데, 여행지 사진은 없고 숙소 사진뿐이다 사람들이 왜 프라이빗한 곳을 찾게 되는지 알게 된 여행이었음 여러 군데 돌아다니고 미술관도 가고 그랬는데 사진이 왜 없지.. ㅠ 숙소 지하 주차장에 널려있는 외제차 중 하나 대문부터 고급의 맛이 느껴진다 ㅎㅎ 욕실, 샤워, 세면대와 양변기가 모두 분리되어 있다 건식 샤워실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으로는 안 담기는데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설정샷 하나 찍어봤음 눈 내리는 걸 보면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눈까지 내려서 분위기가 좋았다 ㅎㅎ 눈이 와요 물론 금방 그치긴 했다 한 층 한 동이 한 명의 투숙객에게 배정된다 정원도 잘 되어있다 이 사진..
2023.10.02 -
추석맞이 힐링과 산책
추석 전날에 사촌형이 예약한 펜션에서 온 가족이 모여서 1박 하기로 했다 나는 약속이 있어서 전날 가서 인사하고 저녁에 도삭면 먹으러 갔다 펜션에 사람 손을 많이 탄 길냥이가 있어서 그 친구랑 놀았다 완전 개냥이라서 같이 노니깐 집사 체험 제대로 했다 책임 없는 쾌락 ㅎㅎ 조카들이 배드민턴 치는데 셔틀콕에 정신 못 차리는 거 보니 완전 우다다 시절의 아깽이인 것 같다 셔틀콕에 관심 팔려있지 않을 때는 사람한테 와서 안기는 초개냥이였다 조카들 배드민턴 치라고 목덜미를 잡아서 옮기려고 했는데 고장 나는 다른 고양이들이랑 다르게 얘는 움직이더라 손으로 놀아주면 이빨이랑 손으로 툭툭 치는데 노는 거라서 하나도 안 아팠다 근데 오는 길에 보니깐 상처가 좀 나 있더라 오늘은 골목길 산책을 다녀왔다 역광 사진을 하나..
2023.10.01 -
동네친구와 평화로운 토요일의 공항 구경
지난 금요일에는 호주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커피를 배우고 있는 친구가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얼굴 보는 건 오랜만이었는데 동네 친구라서 그냥 어제 본 것만 같은 느낌! ㅋㅋ 학교 다닐 때는 다 모여 살아서 매일같이 모여서 놀았다 지금은 일 하는 곳도 다 다르고 이사도 많이들 가서 모이는 게 쉽지 않다 그래도 반가운 얼굴 보겠다고 거의 10명이 왔다 동네 친구들을 만나면 학교 다닐 때 생각이 난다 아마 제일 날 것의 내 모습인 것 같다 내가 제일 나다울 때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간단하게 저녁부터 해서 막차 타기 전 4차까지 부지런히 도 먹었음! 식당이랑 술집 메뉴들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그냥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눌 친구들이 많이 적어진 느낌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시답잖은 이야기하니깐 그냥 기분이 ..
2023.09.26 -
교토 여행 4일차 (23.06.22) [교토 부립 식물원 ~ 다카라가이케 공원]
2일과 3일차 일정은 어느 정도 미리 일정을 짜고 움직였는데 4일차에는 어디를 갈 지 고민을 좀 했다 한 번쯤 가보면 괜찮겠다 싶었던 곳은 교토의 가츠라 지역이었다 두 군데 정도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첫 번째가 桂離宮(가츠라리큐) 다른 교토의 정원과는 다르게 철저하게 관리해서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곳이다 16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전날 예약을 해야 하는데 예약 필수라는 걸 당일 새벽에 알았다 11시에 현장 예매가 가능하나 입장 가능 시간은 1시 이후라서 시간이 붕 뜨게 된다 또 하나는 桂坂野鳥遊園(가츠라가와 야생 조류 공원) 여기 가면 야생 조류들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끌렸다 이렇게 두 군데 정도만 미리 알아봤는데 결국 가진 않았다 일단 자고 일어나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고 일기..
20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