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요/소소한 힐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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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자취방 & 학교 추억 탐방
학교 다닐 때 본가가 이사 가면서 잠깐 고향 동네에서 자취했었던 때 꽤 괜찮은 방이었는데 지금 오니 체감이 좀 된다 혼자서 동네 골목길 산책을 자주 갔었다 책상은 엄청 큰 걸 쓴다 듀얼 모니터 올리고 옆에 스피커를 올려도 공간이 살짝 남는다 방 들어오면 그래도 짧지만 복도가 있어 분리감을 준다 문 열자마자 바로 공간이 시작되는 원룸보다는 훨씬 좋은 느낌 주방도 꽤나 훌륭했다 나름 넓게 빠져있는 주방 이사하고 바로라서 아직 정리가 안 되어있다 안쪽에서 문쪽으로 보면 이런 모습 형광등 밝은 불은 싫고 아늑한 느낌이 좋아 보조조명을 많이 활용! 화장실 공간이 정말 잘 빠져있다 세면대랑 수납장이 정말 많음 창 밖으로는 아르테온이 보이지 낮에 보이는 느낌 김이 서린게 겨울의 찬 공기가 느껴지는 것만 같다 성당을 ..
2023.10.09 -
퇴근길 감성
등하교길 감성이 있듯 퇴근길에도 나름 감성이 있다 버스 타고 해 질 녘의 잠실대교 버스 창가에 기대서 바라보는 한강은 하루간의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내가 버스 창가를 좋아하는 이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한강을 건너면 항상 사진을 찍는 것 같다
2023.10.04 -
일상생활 속 작은 힐링
초저녁부터 혼술 하기 맥주 한 병이면 잠들기 직전까지 가지만 가끔씩 혼술을 하곤 한다 집에 아무도 없을때만 악착같이 안 자려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깨긴 한다 밖에 산책을 간다던지 하면서 맥주가 좋은데 한 병밖에 못 마시는 게 좀 아쉽긴 함 ㅠ 안주는 거의 대부분이 짠 감자칩! 사실 프링글스는 감자칩은 아니지만.. ㅎㅎ 움직이는 강아지 인형 쇼핑몰 같은 곳 놀러 가면 자주 볼 수 있다 하남 스타필드는 반려견들을 데리고 많이 오곤 한다 그래서 그런가 이런 강아지 굿즈도 많음! 스타필드에서 만났던 보더콜리 친구들 엄마랑 아들이라고 했는데 둘 다 너무 똑똑하고 순했다 팔을 벌리면 그대로 걸어와서 안길 것 같은 느낌이었음 애기들이 너무 이뻐서 보고만 있어도 힐링 제대로 됐다 겨울에만 만들 수 있는 아기 발바닥 ..
2023.10.04 -
혼자서 힐링 하기
집에 혼자 있을 때 여러 가지로 나만의 힐링을 하곤 한다 소파에 앉아서 영화나 유튜브 영상을 보기 그냥 늘어져서 아무생각 없이 이러고 있다 보면 힐링된다 새벽에 사람들 아주 적을 때 혼자 노천탕가서 목욕하고 쉬다가 상쾌하게 겨울 찬 공기 맞으면서 바나나우유나 뜨거운 뭔가를 마시면서 집에 오는 길 겨울을 제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 다음날이 휴일이면 더 좋다 아니면 그냥 걸어다니면서 소소하게 바나나우유에 삼김 먹는 것도 괜찮지 근데 저 때만해도 바난우유 1,300원이었는데 지금은 1,700원이라서 사 먹기가 힘들다 심리적인 저항선이란 게 무섭다 근데 애초에 바나나우유가 1,300원도 너무 비싸 좋아하는 것들 디스플레이 해두는 진열장 맨 윗층은 일본에서 사 온 것들로 가득하다 도쿄 지브리 박물관 가서 사 ..
202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