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5. 00:30ㆍ여행/일본 - 교토
교토 여행 2일차
첫 날 방에 들어가서 교토 어느 지역을 갈지 고민을 좀 했다
조금 생각해보다 아라시야마를 먼저 가기로 결정
저번 일본 여행 때도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교토를 다닐 때, 가고 싶은 곳 전부 다 가길 원한다면 지하철 + 패스 1일권 구매하면 된다
그런데도 관광지 접근성은 떨어진다 (관광지 따로 다니는 전차는 패스에 포함이 안 됨)
근데 구글지도가 교토 버스노선 최신화가 안되어 있다
정류장마다 친절하게 어떤 버스가 어디에 서는 지 다 적혀 있으니 참고해서 버스 타야함
지하철 역에 1일권 판매기가 있으니 그걸로 구매하면 되고 첫 이용일자의 영업시간 종료시까지 사용 가능
버스에서 살 거면 기사님한테 사면 된다
내가 있었던 방은 지하철 가라스마선 종점(고쿠사이카이칸역)에서 걸어서 2~30분 정도 걸리는 곳이라 걸어가면 땀이 많이 난다
그래서 전날 미리 패스를 구매해서 다음날 버스로 지하철역을 가는 게 맞는 선택이었는데 지하철 역까진 걸어가고 싶어서 구매하진 않음
아라시야마는 교토 서쪽에 위치한 지역명이자 산이름이다
아라시야마(嵐山, あらしやま)는 일본 교토부 교토시의 지역이자 관광지이다. 국가사적 및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본래 지명으로는 니시쿄구 (가쓰라강 우안)를 말하며, 좌안은 우쿄구 사가노에 있지만, 주로 사가노 지구를 포함한 도게쓰 교 주변 전역을 아라시야마라고 칭한다. 아라시야마는 벚꽃과 단풍 명소이다. 일본 벚꽃 명소 100선 및 일본 단풍 명소 100선에 선정되어 있다. 교토 시내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헤이안 시대에 귀족의 별장이 모여있는 지역이였으며 이후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아라시야마의 중심부를 흐르는 가쓰라강에 가설되어 있는 도게쓰 교는 아라시야마의 상징이다. (위키에서 긁어옴)
교토를 겨울이랑 여름에 와서 벚꽃이랑 단풍 둘 다 못 본건 아쉽긴하다
이번에는 방이 교토에 있어서 버스타고 텐류지마에역에 내려서 바로 걸어갔는데, 오사카에서 방문한다면 한큐 아라시야마선을 타고 종점에 내리게 된다
여기 섬에서 강 너머로 건너는 큰 다리가 아라시야마 지역에서 유명한 도게츠교고, 사진 찍은 건 역에서 쭉 직진하면 나오는 작은 다리
아라시야마를 왔으면 도게츠교 하고 텐류지(天龍寺, 천룡사)는 꼭 코스에 들어간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사찰이다
입장표는 정원만, 내부까지 포함되는 두 가지가 있는데 내부까지 관람하는 걸 추천
저번에는 내부까지 봤고 이번엔 매표소를 잘못 가서 정원만 봤는데 내부에서 보는 정원이 더 아름답다
이렇게 자갈까지 정갈하게 정리해서 인공미를 추구하는 것이 일본 정원의 특징으로 볼 수 있다
내부에서 보면 이런 느낌
역시 프레임을 통해서 보는 건 느낌이 확 다르다
건물 사이를 이어주는 통로가 지붕이 있어 비랑 햇빛을 막아주고 아기자기하게 이쁘다
이런 일본식 통로가 참 마음에 든다
안에서 걸으면 이런 느낌이고, 17년도에 갔을 때는 눈까지 와서 분위기가 넘 좋았다
안쪽으로 산책로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
보통 텐류지를 관람하고 나면 북문으로 나가서 치쿠린(죽림)을 따라 걸어가게 된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저번이랑 이번이랑 길을 다르게 갔다
이번에는 치쿠린 - 공원 - 가츠라 강변을 따라 걸어서 도게츠교로 다시 돌아왔다
치쿠린은 이런 느낌이고 이건 담양가도 똑같은 듯
둘 중 밑에 사진이 위에 지도사진에서 갈림길 위치
강쪽 길로 둑을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가 짧고 공원이 경사가 좀 있는 오르막길이라 조금 힘들다
여긴 저번여행 때 갔던 오코치산장 정원 大河内山荘庭園 사진
정원 내부는 이런 느낌
차를 마실 수 있는데 가격이 싸진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돈 아깝진 않았던 기억이 난다
녹차가 아니고 말차같이 보이는데 정확히는 기억 안 남
산장까지 둘러보고 강을 보면서 내려오면 좋은 코스가 될 듯?
시간도 저렇게 하면 얼추 이른 점심시간
점심은 근처에 구글지도 평점 괜찮은 우동집에서 먹음
Shin-Togetsu · 20-40 Sagatenryuji Tsukurimichicho, Ukyo Ward, Kyoto, 616-8384 일본
★★★★☆ · 우동 전문점
www.google.co.kr
간단하게 텐푸라 자루 우동 먹었음
난 붓카케 우동이나 자루 우동 처럼 찬 우동이 좋아서 따듯한 국물 우동은 거의 안 먹는다
그리고 우동엔 튀김 필수 ㅎㅎ
근데 여기 솔직히 별로였다
관광지라 가격 비싸고 솔직히 맛도 그닥
입맛 까다롭고 먹는 거 좋아하면 그냥 타베로그 검색해보고 평점순 정렬해서 찾아가자
좀 신기한 점은 QR코드로 주문을 하는데, 일본은 QR로 많이들 한다고 한다
밥 먹고 나와서 도게츠교 건너서 가츠라강 반대쪽 둑을 따라 걸어보고 싶어서 그리로 걸어갔다
우리나라 였으면 분위기 헤치는 간판이 사방에 달려 있었을 텐데 일본은 그런 거 없다
아무튼 가츠라 강 건너서 반대방향 길을 걷는데 안쪽으로는 관광객이 거의 없다
사실 일본이라기 보다는 교토에 없는 것이다
교토에서는 도시를 미적으로 통일감을 주기 위해 정책을 시행했다
스타벅스나 편의점들의 간판도 교토에 맞게 바꿔서 달려있다
절이 있다
(The greatest view)라고 적혀있음
표지판 따라 걸어갔다
거기다가 종소리가 자꾸 들려서 어디서 나는 지 궁금해서 소리를 계속 따라감
산 중턱에 위치한 절인데 산길 초반부에 지팡이로 쓰라고 나무 막대기들이 꾳혀있음
먼저 와서 영어로 된 안내문 읽고 있는 흑형 한 명 만남
높이 위치해 있진 않지만 나름 산중턱이라고 좀 힘들다
걷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랑은 같이 못 올 듯
올라가면 바람도 기분 좋게 불고 뷰도 좋은데
날씨도 흐렸고 사진으로 담기엔 한계가 있었다
사진에서는 강이 잘 안보이는데 실제로는
이런 느낌이다
거기 계신 아저씨가 절에 사람 한 명 올 때마다 종을 세 번씩 쳐주신다
굉장히 작은 절이고 관광객이 없어서 조용히 쉬고 가기에 좋음
내려오니 해가 나서 나룻배랑 강 사진 한 장
배 타는 곳 옆에가면 길거리 음식을 막 팔고 계신다
다음으로 간 곳은 小倉山 常寂光寺(조잣코지)
저번에도 갔던 곳인데 올라가면 아라시야마 지역이 한 눈에 보인다
저번에 찍은 사진 봤는데 이번에 찍은 거랑 똑같은 사진 찍음 ㅋㅋ
일본 애니나 시대극에서 한 번쯤은 본 것 같은 상야등(常夜燈)
밤 새도록 켜 놓는 등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옛날 가로등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이렇게 계속 올라가다보면
아라시야마 지역이 한 눈에 보인다
비 오거나 눈 올 때 저기 걸어보고 싶다
비소리 들으면서 누워서 자면 ㄹㅇ 기분 좋을 듯
교토 자체가 단풍이 들 때가 제일 이쁠 것 같다
가을엔 이런 느낌
교토는 가을에 오자 ㅇㅇ
조잣코지를 나와서 바로 있는 왼쪽길을 따라가면 진짜 산책하기 좋은 길이 나온다
여행할 때 내 느낌대로 무작정 걸어가는 편인데 사람 안 변한다고 이번에 걸었던 길이 저번 여행 때랑 똑같음 ㅋㅋ
저기 인력거 끌고 아라시야마 투어 해주시는 분
교토가 일본에서 가장 습하다는데 여름에 쓰러지는 거 아닌가 걱정됐다
친구가 말해줬는데 일본사람들은 여름에 포카리나 찬 물 가져다니면서 쓰러진 사람들 한테 먹인다고 한다
진짜 습하면서 온도 높은날이면 걷다가 쓰러질 듯 ㄹㅇ
쭉 걷다가 보면 왼쪽에 작은 공원이 있는데 진짜 현지인도 한 명도 안 보이는 조용한 곳인데 한적하고 나무들이 이뻐서 좋음
계속 걷다보면 나무공예품 파는 상점이 나오는데 젓가락하고 나무 장식품 작은 거 하나 샀다
Sadaie · 15-5 Saganisonin Monzen Chojincho, Ukyo Ward, Kyoto, 616-8425 일본
15-5 Saganisonin Monzen Chojincho, Ukyo Ward, Kyoto, 616-8425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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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가면 젓가락만 파는 샵이 따로 있는데 비싼 건 1억까지도 한다
저번엔 기념품 파는 상점도 들어가서 올빼미 한 마리 샀었는데 이번엔 안 갔다 (어딘지 기억 안 남)
여기서 커여운 올빼미 한 마리 집에다가 장식해 둠
지금 글 쓰면서도 후쿠로라는 노래를 듣고 있다
길 따라 걷다가 주택가가 나오는데 평점 높은 자그마한 식당이 하나 있다
저번 여행 때 맛있어서 기억에 남아 있다
Azasino · 일본 〒616-8425 Kyoto, Ukyo Ward, Saganisonin Monzen Chojincho, 11 お食事処あだし野
★★★★★ · 일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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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2개 혼자서 먹음
이번에 먹은 우동집이랑 비교하면 여기가 훨씬 맛있음
여행 오면 동네 골목길 걷는 걸 좋아한다
많은 나라를 다녀본 건 아니지만 포르투 다음으로 느낌이 좋은 도시가 교토
포르투는 진짜 날씨 좋을 때 가면 살고싶어 지는 도시
일본 전통인형 박물관인 듯
들어가진 않았다
계속 마을 골목길을 따라 걸으면 옛 건물 보존하는 마을이 나온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다시노 염불사(あだし野念仏寺)가 나온다
묘지가 많고 일본이 죽은 사람들을 기리는 절이고 제사도 지내는 듯한데 자세한 건 모르겠음
납골당처럼 가족들이 죽은 사람들 제사 지내고 기일마다 찾아오는 그런 절인 것 같음
석탑하고 돌로 만든 인형들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인형에 깃들 수 있게 해 놓은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음
일본 문화를 모르니 뭔진 모르겠음
이건 뭔지는 모르겠는데 수국을 따와서 이렇게 장식을 해 놓으심
그리고 바로 옆에 향 피우고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 있는데 생전 고인의 유품 같은 것을 놔두는 듯 하다
사진은 당연히 금지
내가 간 날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의 쿠로미 인형이 잔뜩 놓여있었음
뭔가 악명 높은 쿠로미 인형이 유품이라서 그런가 자살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아라시야마 치쿠린 보다 여기가 좀 더 느낌이 좋았음
물론 엄청 짧긴 하다
반대편은 이렇게 대나무 숲
동네 자체가 옛 일본 건물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분위기가 참 좋음
중간에 어느 집 마당에서는 검은 시바견 한 마리도 만남
나른한 오후에 자전거 타고 집에 가는 그런 감성이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했다
잠시 멈춰서 초등학교 시절 등하교 하던 추억에 잠겼다
가끔씩 초등학교 가던 산 옆의 등교길에 멈춰서 눈 감고 바람소리를 듣곤 한다
어떤 부정적인 감정도 녹여주는 나만의 최고의 힐링이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사진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뭔가 내가 좋아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걸어도 걸어도> 포스터에 나오는 길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해서 찍어봄
추천작은 <원더풀 라이프>, <바닷마을 다이어리> - 히로세 스즈가 시골소녀로 나오는데 진짜 이쁘다
약간 아이를 낳고 싶어지게 하는 바이럴 급의 그런 발랄한 역을 연기하는데 보는 사람 기분이 좋아지게 한다
아까 올라갔던 길 다시 내려오면서 반대 방향으로 찍어본 사진
목공예품 파는 상점이랑 오리가미(종이접기) 기념품 파는 상점도 있다
종이접기라서 한국에 가져가긴 좀 힘들것 같아서 따로 사진 않음
일본 산다면 종이접기 상점가서 장식품들 사면 괜찮을 것 같음
다음 목적지는 대각사
814년에 지어진 사찰로 예전에는 왕실 별장이었으며 연못과 바위 정원이 전통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라고 설명이 적혀져 있는데, 그냥 큰 연못이 있길래 가보고 싶어서 갔다
사실 길 따라서 더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 관계상 대각사로 출발했음
교토 자체가 번화가랑 니넨자카-청수사-산넨자카로 이어지는 관광지 구간 말고는 정말 조용하다
아라시야마는 진짜 살고 싶은 느낌이 드는 동네다
근데 집값 비쌀 것 같음 ㅋㅋ
이건 부잣집 같아 보여서 찍었고
여긴 나같은 평번한 사람이 사는 곳일 듯?
대각사 도착해서 연못을 한바퀴 돌았는데
영업시간이 17시 까진데 16시쯤에 도착해서
애니랑 영화로만 단련된 초급 일본어로 티켓창구 직원 분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
절 안에까지 가는 표는 시간 상 안될 것 같고
연못만 둘러보는 건 30분 정도 걸리는데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으니 연못만 보는 표로 구매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같은 곳 찍은 사진인데 색감을 다르게 해봤다
분위기 좋았던 곳에서 한 장
뭔가 토끼가 뛰어놀아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나만 그럴 듯 ㅋㅋ)
연못 반바퀴 돌면 반대편으로 절 건물이 보인다
오늘 일정은 여기서 끝내고 저녁을 먹으러 감
유도후(두부) 가이세키(정식? 코스?)
진짜 엄청 걸어 다녔는데 대각사 쯤 부터는 발바닥도 아프고 좀 걷다가 쉬고 좀 걷다가 쉬고 했다
밥 먹으러 가는데 식당도 1.5km나 떨어져 있음 ㅋㅋ
Yudofu Takemura · 48-7 Sagatenryuji Kitatsukurimichicho, Ukyo Ward, Kyoto, 616-8374 일본
★★★★☆ · 두부 요리 전문점
www.google.co.kr
1960년대부터 영업한 식당으로 두부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가격은 두부요리집 평균 정도 (인당 4천엔정도 생각하면 됨)
한국에서 먹는 두부랑은 많이 다르다
영어메뉴도 있고, 한국인이라고 하니 한국어로 적힌 매뉴얼도 주신다 (두부 어떻게 먹는지)
제일 처음에 나오는 건 탕두부로 찬 물에 들어있는 두부를
다시마 넣은 육수에 넣어서 3분 끓여서 간장과 고명을 올려 먹으면 된다
학교 급식 때 연두부에 간장 부어 먹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됨
물론 훨씬 맛있음
이자카야에 가면 아게도후가 메뉴에 있나 찾아보고 있다면 꼭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요렇게 해먹으면 된다
아게도후(탕두부)는 특이한 게 에피타이저 전에 나오는 메뉴다
그 다음으로는 에피타이저
메뉴 하나하나 직원 분이 와서 설명 해주신다
영어로 설명 해주셨는데 영어라서 기억이 안 남
왼쪽은 유부를 튀긴 것 같고, 중앙은 오이위에 맛있는 소스(뭔지 모름), 오른쪽은 간장+단맛의 소스바른 무언가
아무튼 셋다 천상의 맛 이었음
진짜 ㅈㄴ 맛있음
이 식당의 시그니처 참깨두부
식감은 두부랑 찹살떡 중간정도 인데 엄청 고소하고 맛있다
간장 찍어서 와사비 올려먹으면 눈물날 정도로 맛있음 ㄹㅇ...
이건 각종 야채 다지고 버무려서 만든 두부
한 입 베어물면 기가막힌 간장베이스 육즙이 입 안을 가득 채운다
이것도 엄청 맛있음
마지막 코스가 밥, 튀김, 올려먹는 츠케모노
일본에 오면 츠케모노는 꼭 먹어야한다
진짜 별 거 아닌데 밥이랑 같이 먹으면 ㄹㅇ 맛있음
이렇게 일정 마무리 하고 방으로 돌아갔다
분명히 양도 많았는데 엄청 걸어서 그런가 배고파서 방 근처 편의점에 갔다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데
가는 길에 절 있길래 그냥 찍어봄
주먹밥이랑 닛신 다시마 컵라면 하나 샀는데
방에 진짜 아무것도 없는데 컵라면 잘 먹었다
어떻게 먹을까 엄청 머리 굴렸는데 결국 해결책을 찾았다
아마 친구는 내가 컵라면 먹은 줄 모를 듯? ㅋㅋㅋ
참고로 일본은 원룸이더라도 건식 화장실 / 목욕하는 곳 / 세면대가 다 따로 나누어져 있다
매일 많이 걸어서 매일 목욕했다 (욕조 개꿀 ㅋㅋ)
너무 힘들어서 목욕하고 동네 산책 조금하고 바로 잤다
이렇게 교토에서의 두번째 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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