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5. 22:40ㆍ여행/제주도
나에게 제주도는 항상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항상 분위기가 좋은 숙소에서 시간을 보냈어서 더 그렇다
형광등 불빛을 싫어하는 나는 아늑한 전구빛 조명이 좋다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숙소였고, 디자이너의 하우스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집주인분이 실제로 디자인하시는 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같이 간 친구들은 친한 군대 선임들
내가 제일 짬찌였는데 지금은 다 친구지 ㅋㅋ
사실 말은 다 놓은 사이였다
곳곳을 따듯한 분위기로 꾸며놓았다
11월 말에 가서 추웠는데 그래서 더 편하게 지냈던 것 같다
도착하자마자 한 일이 기억에 남는다
식용유가 터져가지고 가져온 옷 바로 빨래했었다 ㅋㅋ
비행기에서 내려서 장보고 도착하니 11시가 넘은 늦었지만 바로 밥을 준비했다
아마 놀러가서 제대로 요리해 먹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 같다 ㅋㅋㅋ
아래는 그 때 했던 요리들이다!
지금 보니 엄청 많이도 만들었었네
물론 당연히 다 먹었다 ㅎㅎ
흑돼지도 조금 사 와서 구워 먹었었는데 사진 찍는 걸 깜빡했나 보다..
아무튼 나랑 다른 친구가 주방에서 요리했구 다른 친구들이 세팅이랑 반죽 같은 거 해줬다 ㅋㅋ
뭘 보러 갔다기보다는 그냥 짧게 2박 3일 놀러 갔었던 거라서 관광지 사진이 없더라 ㅋㅋㅋ
아니면 내 폰에 없었던가 둘 중 하나
차 타고 여기저기 가긴 했는데 어디 갔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ㅋㅋㅋㅋ
제주도 가면 많이들 먹곤 하는 고기국수
요즘은 고기 국물이 아니고 멸치국물로 많이 내는 것 같다
난 고기국물을 좋아해서 이때의 고기국수가 먹고 싶다.. ㅠ
요즘은 진짜 거의 다 멸치국물 베이스 고기국수던데
전복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원물이 좋아서 괜찮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제주도는 바람이 참 많이 분다
첫날은 거의 자정에서나 도착했고
사실상 여행한 날은 둘째 날 하루였다
마지막날도 어디 하나보고 밀면 점심 먹고 바로 돌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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