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tic, That's You - Johnny Hodges 꿈을 꾼 게 오래전인 것 같은데 오늘은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났다잊고 있던 친구가 꿈에 나왔다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를 둘 두고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나왔다회사 선임님이 쌍둥이 아빠가 된 날이어서 그랬을까? 꿈에서 친구랑은 단체 연수 프로그램 같은 곳에 가서 만나서 여러 이야기를 했다정작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기억은 나지 않지만괜히 밍글밍글 싱숭생숭한 날 그런 날이었다 얼굴도 잘 떠올려지지 않을 만큼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 친구인 게 선명하게도 느껴진 꿈이었다창문 너머로 따듯하고 부드럽게 잠을 깨우는 봄의 햇살과 산들 바람의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는 그런 꿈이런 날만 반복되면 좋겠다 일기를 쓰고 다시 읽고 하면 잊고 지내던 오래 전의 한 ..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가는 건 언제나 즐겁다 다른 사람들이랑 보는 물건 종류는 한참 다르지만 ㅎㅎ 누구나 사고 싶은 것들을 보는 것은 대리만족을 느껴서 좋아하지 않을까? 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은 언제나 주방 용품 코너 전부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 물론 팬은 그냥 잡아보기만 했고 실제 쓰는 팬은 따로 있다 실리콘 주방용품이 실용성이 높다 내열성이 가장 걱정되긴 하지만 다 인증받은 제품들이라서 괜찮다! 여러 장점이 있는데 크게 두 가지가 있다 1. 코팅팬 긁을 걱정이 없다 2. 재료가 주걱에 눌러붙지 않는다 근데 이 두 가지가 진짜 만족도가 남다르다 사진으로 안 담기는데 직접 보면 진짜 다르다 백화점 그릇 감성은 진짜 뭔가 다른데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다 안료의 색의 차이나 마감에서 차이가 나는 건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