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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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우동쯔요시
우동은 우리에게 친숙한 요리다 어릴 적 먹던 분식집 우동부터 포장마차에서 먹는 냄비우동같은 한국만의 우동도 있고,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일본식 우동도 있다 오사카에서 먹었던 白庵이라는 식당은 정말 평생 못 잊을 맛이었다 그거 하나 먹으러 간사이행 비행기표를 끊어도 될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그때 먹었던 메뉴는 '츠메타이 토리텐 붓카케 우동' 츠메타이 = 차가운, 토리텐 = 닭튀김, 붓카케 = 붓는다(멘쯔유)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날 이후로부터 나의 Road to 우동 in Korea가 시작됐다 이 날 이후로 국물이 있거나 따듯한 우동은 거의 먹지 않게 됐다 그러던 중 정착하게 된 식당이다 그 집의 우동에 가장 근접했다고 느껴지는 식당이다 가격까지 생각했을 때, 내 기준 세 손가락안에 들어간다 우연히 네이버..
2023.09.16 -
교토 여행 2일차 (23.06.20) [아라시야마(嵐山)]
교토 여행 2일차 첫 날 방에 들어가서 교토 어느 지역을 갈지 고민을 좀 했다 조금 생각해보다 아라시야마를 먼저 가기로 결정 저번 일본 여행 때도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교토를 다닐 때, 가고 싶은 곳 전부 다 가길 원한다면 지하철 + 패스 1일권 구매하면 된다 그런데도 관광지 접근성은 떨어진다 (관광지 따로 다니는 전차는 패스에 포함이 안 됨) 근데 구글지도가 교토 버스노선 최신화가 안되어 있다 정류장마다 친절하게 어떤 버스가 어디에 서는 지 다 적혀 있으니 참고해서 버스 타야함 지하철 역에 1일권 판매기가 있으니 그걸로 구매하면 되고 첫 이용일자의 영업시간 종료시까지 사용 가능 버스에서 살 거면 기사님한테 사면 된다 내가 있었던 방은 지하철 가라스마선 종점(고쿠사이카이칸역)에서 걸어서 2..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