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우동쯔요시
우동은 우리에게 친숙한 요리다 어릴 적 먹던 분식집 우동부터 포장마차에서 먹는 냄비우동같은 한국만의 우동도 있고,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일본식 우동도 있다 오사카에서 먹었던 白庵이라는 식당은 정말 평생 못 잊을 맛이었다 그거 하나 먹으러 간사이행 비행기표를 끊어도 될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그때 먹었던 메뉴는 '츠메타이 토리텐 붓카케 우동' 츠메타이 = 차가운, 토리텐 = 닭튀김, 붓카케 = 붓는다(멘쯔유)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날 이후로부터 나의 Road to 우동 in Korea가 시작됐다 이 날 이후로 국물이 있거나 따듯한 우동은 거의 먹지 않게 됐다 그러던 중 정착하게 된 식당이다 그 집의 우동에 가장 근접했다고 느껴지는 식당이다 가격까지 생각했을 때, 내 기준 세 손가락안에 들어간다 우연히 네이버..
202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