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힐링과 산책
추석 전날에 사촌형이 예약한 펜션에서 온 가족이 모여서 1박 하기로 했다 나는 약속이 있어서 전날 가서 인사하고 저녁에 도삭면 먹으러 갔다 펜션에 사람 손을 많이 탄 길냥이가 있어서 그 친구랑 놀았다 완전 개냥이라서 같이 노니깐 집사 체험 제대로 했다 책임 없는 쾌락 ㅎㅎ 조카들이 배드민턴 치는데 셔틀콕에 정신 못 차리는 거 보니 완전 우다다 시절의 아깽이인 것 같다 셔틀콕에 관심 팔려있지 않을 때는 사람한테 와서 안기는 초개냥이였다 조카들 배드민턴 치라고 목덜미를 잡아서 옮기려고 했는데 고장 나는 다른 고양이들이랑 다르게 얘는 움직이더라 손으로 놀아주면 이빨이랑 손으로 툭툭 치는데 노는 거라서 하나도 안 아팠다 근데 오는 길에 보니깐 상처가 좀 나 있더라 오늘은 골목길 산책을 다녀왔다 역광 사진을 하나..
202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