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하는 망상
2023. 8. 28. 00:31ㆍ일상/망상창고
쉬는 날 집에 혼자 있다 보면 오만 생각을 다 하게 된다
자주 하는 생각 중에 자고 일어났을 때, 세상에 혼자 남는 그런 상상을 하곤 한다

사람이 한 명도 없어지면 무슨 기분이 들 지 생각해보곤 한다
그런 영화도 꽤 있는 거 보니 생각보다 이런 망상이 흔한 것 같다
열심히 발발거리면서 돌아다니다가 다른 사람을 만나면 반가울까? 아니면 두려움을 느낄까?
집에는 불을 켜고 살아야 할까? 아님 빛이 밖으로 나가지 말게 해야 할까??
전기는 들어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후버댐은 10만 년 동안 자동으로 유지 보수를 하고 발전기가 돌아간다는데, 그 근처에 가야 할까??
그냥 오만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ㅋㅋㅋ
집을 거점으로 삼아서 탐사를 나가게 되면 하루에 얼마씩 걸어 다녀야 할까???
그냥 이런 생각하다 보면 시간이 쭉쭉 가고 재밌다
여기에 이어서 우주에서 우리 지구가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우주에 진짜 우리밖에 없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싶다
그냥 바람처럼 구름처럼 흘러가는 대로 살다가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내일은 우주에 대해서 끄적여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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