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보게 된 지하철 운전석
2023. 10. 4. 21:42ㆍ일상/잡담
집에 올 때는 항상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제일 가까웠던 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30초 거리에 살았던 집
그리고 지금까지 3분 이상 거리로 가 본적이 없다
내리는 출입구가 맨끝에 위치해 있었다
그래서 항상 맨 앞 자리에서 서서 타고 다녔다
맨 끝 구석자리에 가만히 서서 역까지 타고 다니곤 했다
그렇게 다니던 어느 날 완전 깜짝 놀란 날이 있다
기관석 문에 기대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열려서 넘어질 뻔 했다 ㅋㅋㅋㅋㅋ
그러던 와중에 찍게 된 기관석 내부
안까지 찍는 건 뭔가 그래서 문 앞만 살짝 찍어봤다 ㅋㅋ
기관사 님은 지하철 문 열고 내려서 뭔가를 점검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살면서 겪을 수 있는 신기한 경험 중 하나 아닐까?
옛날에 엄청 어릴 때, 지인 중에 한 분이 기관사 일을 하셨는데
회차하는 역에서 지하철 끝에서 끝 칸으로 기관사 분들이 이동을 하심
그때 우연히 마주쳐서 반갑게 인사도 하고 했었는데 나름의 추억인 것 같다 ㅋㅋ
'일상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구실 공간 활용하기 (1) | 2023.10.04 |
---|---|
거품 목욕했던 날 (0) | 2023.09.21 |
멕시코 음식과 티라미수와 나 (0) | 2023.09.15 |
일기 쓸 게 너무 밀렸다 (0) | 2023.09.14 |
운수 좋은 날 (0) | 2023.09.12 |